이번 목요일에 31살이 되는 라모스는 국가 대항전 142번째 경기를 소화할 예정이며, 스페인 기록인 카시야스의 167경기를 눈앞에 두고 있다. 라모스는 언제쯤 선수생활을 정리할 것 같냐는 질문에 다음과 같이 밝혔다.
"지금 난 내 선수생활 중반쯤에 와 있다."
"나는 좋은 레벨에서 뛸 날이 많이 남아 있다. 매 시즌마다 나는 내 자신을 처음으로 다시 리셋시켜, 지금까지 내가 이뤄온 것들에 안주하지 않는다."
"내가 계속 승리하길 원하는 한, 국가 대표팀이든 클럽에서든 계속 뛸 것이다. 가능한 한 오래 뛰었으면 좋겠다. 나는 아직 은퇴가 훨씬 멀었다고 본다."
이번에 맞붙는 프랑스 대표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우리에 대해서만 생각하고 경기해보자. 우린 프랑스를 많이 존경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스타일을 유지하고, 우리 축구를 하는 것이다."
"우린 경기마다 자신감을 갖고 싸울 것이다. 우린 프랑스의 강점에 대해 잘 알고 있지만, 우린 우리의 기회가 있을 것이고, 우린 잘 할 수 있다."
이번 경기에서 프랑스 최초로 비디오 판독 기술이 도입되는데
"비디오 판독 기술은 환영받을 것이다. 하지만 기술은 신선함과 흥미를 잃지 않도록 올바른 양만큼 사용돼야 할 것이다."
원문 : http://www.goal.com/en-gb/news/683/main/2017/03/27/34062452/im-in-the-middle-of-my-career-retirement-far-from-ramos?ICID=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