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예고도 없이 깜짝 출연해 코디에게 뭔가 한마디 얘기를 하고 퇴장하는 더 락.... (첫 영상 15분 20초 부분)

코디는 저 얘기에 대해 내용은 밝히지 않았지만 락이 지키지 못할 약속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이날 메인이벤트에서 경기 방해하려던 블러드라인과 백스테이지에서 싸우던 코디를 습격하고, 비가 내리는 바깥으로 끌고 가 피투성이가 될 정도로 무자비하게 두들겨 팬 더 락....  코디의 어머니에게 바친다며 벨트에 코디의 피를 묻히는 장면은 정말이지 자기 말대로 최종 악당 보스의 정석이었네요. 처음에 락이 로만과 페투페할때는 팬이지만 진짜 별로였는데 이후 수습은 잘하고 있는듯..... 물론 처음부터 이랬으면 좋았겠다 싶은건 변함없지만 아무튼;; 코디가 얻어맞고 있을 때 뒤의 배경에 WWE 아이콘들인 존 시나, 스티브 오스틴의 모습이 스쳐 지나가는 장면은 뭔가 의미심장하네요. (두번째 영상 2분 2초)

하여튼 이렇게까지 코디 로즈 시련 극대화 해놓고 2년 연속 대관식 실패 엔딩 안기진 않겠죠;; 크크... 그리고 락이 블러드라인을 배신한다면 레슬매니아 1일차 태그팀 매치(더락&로만 VS 코디&세스) 에 할것인지 2일차 코디와 로만의 챔피언쉽 때 할 것인지도 궁금합니다. 더불어 세스와 월드헤비웨이트 챔피언쉽 매치를 가질 예정인 드류가 폴헤이먼과 백스테이지에서 밀담을 나누는 모습이 잡히며 블러드라인과 협력 떡밥도 뿌려서, 레슬매니아 1일차 태그팀 매치가 난장판이 될 가능성이 상당히 커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