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의 리버스병살 상황만큼은 아니지만 또 묘한 상황이 나왔네요.
언뜻 보면 이게 뭔 상황인가 싶은데 영상 리플에서 잘 설명했기에 가져옵니다
"인필드 플라이로 포구 여부와 상관없이 타자는 아웃 선언 (3루심이 손 들고 있음)
포구가 됐다면 태그업으로만 진루할 수 있지만 포구를 못했기때문에 그냥 3루로 진루 가능. 2루 주자는 2루에 있어도 되고 3루로 가도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포스플레이가 아닌 태그플레이를 해야하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3루수가 태그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 틈을 타 3루로 슬금슬금 세이프!!
+리플레이 보시면 알겠지만 인필드 선언이 되지 않았다는 해설은 오류입니다ㅠ 이미 1루심과 3루심이 주먹 열심히 흔들고 있습니다."
3루수 전민재가 미심쩍었으면 태그 한 번 더 확실히 해도 됐을 텐데 상황을 놓쳐서 박건우 센스가 이겼네요 크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