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성이 유럽 진출에 적극적인 이유는 그동안 기회가 타의에 의해 사라졌기 때문. 엄지성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팬더믹으로 인해 20세 이하 월드컵에 참석하지 못했다. 또 부상으로 아시안게임 출전 뜻도 이루지 못했다. 설상가상 올림픽 출전 기회까지 봉쇄되는 등 자신의 기량을 발전 시킬 기회를 잡지 못했다.
또 이미 미국프로축구(MLS)의 이적 제안도 받았던 그는 광주를 위해 잔류했다. 광주와 소통 끝에 미국 진출 기회를 포기한 경험도 있다. 엄지성이 유럽 진출에 대한 강한 의지를 갖는 이유는 간단하다. 병역 문제로 인해 더이상 유럽 진출을 미룬다면 미래에 어려움이 따를 수 있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