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빠



본문

20경기 리뷰...

  • 작성자: ZALMAN
  • 비추천 0
  • 추천 0
  • 조회 694
  • 2017.04.23
기아 (선발진으로 여기까지 왔다. 약점은 마무리... 중간은 그래도 버틴다. 그리고 버리는 경기가 확연히 보인다. 빵꾸난 선발진에 정동현과 고효준 밖에 없나? 신선한 선수를 보고 싶다. 1위로 가기 위해서는 타선의 짜임새가 더 필요하다. KEY는 건강한 이범호다. 중요할 때 큰 거 한 방을 터트려줄 선수가 최형우, 나지완 외엔 없다. 수비포수는 얻었지만 공격력을 잃어버린 느낌.)

NC (이전 리뷰에서 말했듯이 팀을 만드는 과정이다. 지난 해까지 신생팀으로 노장들의 역할비중이 많았다면 올해부터는 과거의 신인선수들이 경력도 쌓이고 또 다른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는 과정이다. 김경문 감독 말처럼 '잘 버티고 있다.'가 맞는 듯. 무엇보다 손시헌의 공백을 지석훈이 잘 메워주고 있다. 1-2-3선발진 외에 새로운 선발이 나와준다면 올해 가장 꾸준히 성적을 유지할 팀)

LG(약한 선발에겐 강한 타선... 강한 선발에게 약한 타선이 문제다. 그래도 허프와 임정우가 빠진 투수진이지만 선발-중간-마무리까지 안정적임)

SK(초반 롯데를 보는 듯한 타선. 남자의 팀이 되었지만 현재 롯데처럼 터지지 않으면 점수내는 싸움에서 약해질 수 밖에 없다. 그래도 힐만 감독이 키우고 있는 서진용은 점점 좋아지고 있다. 결국 종반 1~2점 싸움을 해볼만 하다.)

KT(초반 20경기 동안 잘 버텼다. 10경기 동안은 최강의 투수진이었지만 결국 평균으로 회귀하는 과정... 무엇보다 오늘처럼 중앙 수비진이 불안하면 경기를 내주는 경기가 발생한다는 거... 주중 기아 전에서 인사이드파크홈런 허용... 오늘도 불안했던 중견수 수비.. 그리고 유격수의 에러.. 장기레이스에선 보완해야 할 점이다. 결국 얇은 선수층이 문제)

롯데(정확히 5할... 전준우의 공백이 큰가? 아니면 너무 홈런으로만 점수를 내서 이겼나? 아니다.. 기아처럼 아니지만 선발진은 괜찮은데 그 뒤에 나오는 투수들에서 답이 없다. 장시환을 얻었지만 혼자만으로 버틸 수 없다. 기아는 20경기 동안 최강 선발이 나오면 타선도 괜찮았고 많은 이닝을 버텨주고 남은 이닝을 중간과 마무리가 맞더라도 꾸역꾸역 버텼지만... 롯데의 문제는 팽팽한 접전을 벌이다가 선발이 내려가면 답이 없다는 것이 문제.. 과연 중간진에서 새로운 선수가 나올까?)

두산(살아날 듯 말 듯한 판타스틱 4... 한 사이클을 타는 동안 연승이 없다. 한 놈이 잘 던지면 다른 놈이 무너진다. 결국 판타스틱 4가 작년처럼 원활히 돌아갈 때 팀은 안정을 되찾을 듯...  그리고 오재원, 박건우, 오재일의 타격 슬럼프가 문제... 그리고 마무리가 불안하다고 해도 기아만큼 할까? 두산엔 보이지 않는 선수가 많다. 깨어나면 무서울 팀)

한화(지난 주말 SK 3연전에서 분위기를 잡을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속절없이 무너졌다. 하지만 한화는 분명 지난해와 다르다... 연패를 끊어줄 에이스가 있다... 오늘처럼 타선이 터지지 않는 날에는 3점이내 싸움을 해줄 수 있는 선발이 필요한데 두 외국인 투수가 역할을 잘해주고 있다. 배영수가 시즌 내내 잘 버텨주고.. 송은범이 시즌 초반의 페이스를 되찾고... 타선에서 완전체를 완성한다면 5강 싸움을 충분히 해볼만 하다. 그리고 올해 트레이드의 최대 수혜는 한화일 것... 최재훈은 공격도 어느 정도 검증된 선수임.)

넥센(타선은 괜찮은 데... 뛰어난 투수가 없다... 전체적으로 투수진이 불안하다. 타격 슬럼프를 겪고 있는 팀을 만나면 괜찮은 타선으로 먼저 두둘겨 주고 싸워볼 수 있는데, 반대로 먼저 무너지면 현재까지는 답을 찾을 수 없다. 그리고 오셜리반과 대니 돈은 어떻게 해야 답을 찾을 것... )

삼성(투타의 조화라곤 찾아볼 수 없다. 선발이 잘하면 타선이 침묵하고.. 타선이 좀 해주면 선발이 무너지고... 삼성에게 필요한 건 리빌딩의 시간이다. 허구연 해설 위원의 말처럼 5년 우승하는 동안 신인선수를 뽑을 수 있는 순위에서 밀렸다고는 하나.. 그래도 다른 팀에서는 새로운 선수가 나오고 있다.. 그것은 무너져 가는 삼성을 위한 변명일 뿐... 신인에게 기회를 주면 분명 답을 찾게 될 것... 뛰어난 투수가 아닌 이상 투수는 맞으면서 크는 거고.. 타자는 죽으면서 크는 거다.)


추천 0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스포츠빠



스포츠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22241 [아스] AC 밀란, 비야레알과 무사치오 영입 합의 - 18M 05.03 1646 0 0
22240 삼성 내년에 라틀리트 같이가나요? 05.03 527 1 0
22239 사회인 야구 하시는 분 계신가요 ? 05.03 537 1 0
22238 정상급 홀딩으로 거듭난 카세미루 05.03 630 1 0
22237 전북 0 : 제주 4 05.03 898 1 0
22236 [풋볼이탈리아] 인테르는 AS로마의 다니엘레 데 로시와 접촉했다 05.03 405 1 0
22235 [공홈] 셀타비고 경기를 앞두고 맨유 트레이닝 세션 소식 - 필존… 05.03 546 0 0
22234 감격스러웠던 지난 라운드 광주의 시즌 첫승! 전북을 잡을 수 있었… 05.03 381 1 0
22233 [인터풋볼] '맨유 타깃' 슈마이켈, 이적 결심 굳혔다(英 미러) 05.03 544 1 0
22232 [스쿼카] 모나코의 보스 쟈르딤은 그의 감독 커리어에서 무리뉴가 … 05.03 461 1 0
22231 [리버풀 에코] [움짤주의] 리버풀은 끄덕찬과 재계약을 체결해야 … 05.03 689 0 0
22230 [골닷컴] 아스날과 리버풀은 미래가 불확실한 레온 고레츠카를 노리… 05.03 1342 1 0
22229 오늘까지의 야구. 05.03 519 0 0
22228 삼성은 크레익 바꿔라. 05.03 746 1 0
22227 아이고 부처님 ㅋㅋㅋㅋ 05.03 536 0 0
22226 [tuttomercatoweb] 레알 마드리드는 리버풀의 바이날둠… 05.03 822 1 0
22225 [BBC] 5월 3일자 가십 : 파브레가스, 벨로티, 음바페, 데… 05.03 428 0 0
22224 [골닷컴]다시는 그를 의심하지 마라! 그리즈만이 100m 이면 호… 05.03 543 1 0
22223 [STN] [EPL Nostalgia] '술을 입에도 안 댄 마법… 05.03 374 1 0
22222 [LivEcho] 레넌, 스트레스성 정신 불안 증세로 입원 및 치… 05.03 800 1 0
22221 [스포츠조선] 무리뉴 감독, 데 헤아와 면담 "현재에 집중해" 05.03 405 1 0
22220 [마르카] 코케 : "호날두 있을때 칼데론에서 4-0으로 이겨봤어… 05.03 520 1 0
2221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허부기!!!!!!!!! 05.03 524 0 0
22218 오늘자 "또" 롯데 경기에서 발생한 3피트 라인 오심 정리 05.03 736 1 0
22217 [U-18 대표팀] 이강인 첫 훈련 및 인터뷰 영상 05.03 444 1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