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디오 라니에리가 드디어 자신의 레스터 집을 내놓기로 결정했다. 레스터 시티 부임 직후부터 레스터 시티를 우승시키고, 또 경질될 때까지 사용했던 바로 그 집이다.
라니에리는 레스터의 스토니 게이트 지역(레스터의 상류층 지역이라고 보면 됨, 도심과 가깝고 고풍스러운 집들이 많은)에 있는, 리셉션 3개와 화장실 3개 온실 1개가 포함된, 방 4개짜리 집을 69만 5천 파운드(한화로 약 10억)에 매물로 내놓았다.
복덕방 주인인 제임스 셀릭스는 이 집을 매물로 올린 광고 웹사이트에, 라니에리가 이 집을 파는 이유는 바로 '새로운 모험을 떠나기 위해'라고 밝히기도 했다.
광고글에는 "꿀같은 휴식 이후, 라니에리는 이제 감독직을 복귀할 준비가 되었고, 새로운 모험을 찾아 떠난다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이 집을 팔게 되었습니다. 집은 여러분들도 알다시피 라니에리의 성격이 그대로 적용된, 겸손한 스타일의 집입니다"라고 써있었다.
p.s 레스터 도심과 가까운데다 저정도 규모의 집이면 10억은 그다지 비싼게 아닌듯....? 라니에리 프리미엄도 붙어있나?
출처: http://www.bbc.com/news/uk-england-leicestershire-39684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