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체티노는 첼시에 패하며 FA컵 4강에서 탈락한 후 비난의 대상이 된 손흥민 활용법과 관련해 후회는 없다고 말했다.
포체티노는 결과로만 전술을 평가하는 건 부당하다고 말했다.
"결정을 내리는 건 나밖에 없으며 나는 우리의 계획이 좋았다고 생각한다"
"선제골을 실점했을 때는 소니(손흥민의 애칭)의 포지션에 따른 전술적인 문제가 있었던 게 아니다. 두 번째 실점은 운이 없었다. 내가 볼 땐 페널티 킥이 불릴 만한 상황이 아니었기 때문"
"(손흥민과 1대1로 맞선) 모제스가 경기 내내 몇 번이나 공격 진영(final third)에 진입했나? 딱 한 번뿐이었는데 그 상황에 페널티 킥이 선언됐다. 우리는 불운했다. 경기 기록을 보면 결과가 정당하지 않다는 걸 쉽게 알 수 있다. 그러나 이게 축구다. 다만 이기면 당연히 팬들과 언론은 선수 활용법을 두고 좋지 않았다는 지적을 한다. 나도 이해한다. 이기면 천재가 될 수 있다. 그러나 지면 재앙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