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는 작년 시즌 말미에 5위 경쟁을 하면서 거의 없었던 혹사가 나오기 시작했었습니다.
그 대표사례가 90억 선수가 2군에서 놀고있다가 비아냥받고 있는 윤석민이었구요.
최근 KIA 선발에서 성적이 개판이어도 로테이션의 한 자리를 차지하던 지크가 부상으로 2군 내려가면서
불펜의 과부하가 시작됐는데 대표적인 선수가 박준표, 임창용입니다.
임창용이야 전반기를 징계때문에 못 나왔던 것이 있기에 체력적으로 부담이 덜할 수는 있어도 박준표는 그게 아니거든요.
그런데 그 박준표를 지금 12일부터 계속 등판시키고 있습니다.
물론 일요일이 껴있고 17일 경기는 비로 취소되면서 쉬기는 했지만 3연투 - 휴식 - 등판 - 휴식 - 4연투 라는 화려한 등판일지를 보여주네요.
작년에도 시즌 막바지에 무리하더니 올 시즌에도 또 무리를 합니다.
구단에서도 성적을 기대하지 않는 시즌임에도 뭐가 그렇게 급한지...
결국 제구안되서 폭투 나오고 고의사구 그리고 교체.
뭐하자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