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ports.news.nate.com/view/20170523n02803
스포츠서울은 이승우 에이전트 파우 클라베로와 인터뷰를 가졌음
“체력이 아주 좋아졌다. 자신감이 생겼기 때문에 U-20 월드컵 활약을 확신한다. 첫 경기부터 골이나 도움이 분명히 나올 것이다”
“이승우는 FIFA 유소년 이적규정 징계뒤 처음으로 한 시즌을 풀타임 소화했다. 3년간 실전을 뛰지 못한 것을 만회하기 위해 다부지게 노력했다”
“그의 팀인 바르셀로나 후베닐A도 정규리그 우승을 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스리그 준결승까지 갔다. 이승우가 잘 하니까 팀도 잘 됐다”
“한국과 스페인을 계속 오가면서도 힘든 기색없이 열심히 했다.
‘리오넬 메시나 루이스 수아레스, 네이마르도 다른 대륙(남미)으로 건너가 A매치를 뛰고 돌아오면 바로 바르셀로나 경기를 한다.
이런 일정에 익숙해져야 한다’는 말을 했는데 잘 하고 있다”
“스페인에서도 이승우가 빠져 다 놀랐다”
“여러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된 것 같다.
감독의 전술적인 면 또 이승우가 한 시즌을 전부 소화하면서 체력적인 면도 고려됐다.
어깨 부상 등이 복합적으로 어우러지면서 빠진 것 같다”
스포츠 서울 - 이승우의 미래는 여전히 바르셀로나??
“한국 팬들이 느끼는 것처럼 이승우가 다른 팀 1군에서 활약할 기량은 충분히 갖고 있다.
모든 일엔 단계가 있다.
하나씩 밟아올라가는 게 좋지 않을까. 바르셀로나와 계약도 있다.
계약에 맞춰 가는 것을 승우도 중요하게 여긴다”
“미래가 어떻게 변할 지는 아무도 몰라서 항상 다른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그런데 이승우가 바르셀로나 1군에 가는 것은 아마도 한국 국가대표로 뽑히는 것보다 나중이 될 것 같다.
그 만큼 바르셀로나 1군에서 뛰는 것은 대단한 일이다”
“내가 여기 온 이유는 소속 선수인 이승우를 보고, 다른 나라 경기를 보면서 유망주를 찾고 계약 협상중인 선수들을 살피는 것이다.
또 각 구단 스카우트들을 만나거나 관련 에이전트들도 만난다”
“유럽에서 이승우의 장래성을 모르는 이들은 없다. 다만 관련 인사들을 만나 경기를 보면서 이야기하는 것은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