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가 다시 다니 세바요스 영입을 노린다.

에스파냐의 ‘아스’에 의하면, 레알 마드리드는 2015년에 영입이 무산된 20살의 레알 베티스 미드필더 다니 세바요스 영입을 재추진 계획이라고 한다.

이번 시즌 레알 베티스의 핵심 선수로 자리잡은 20살의 미드필더 다니 세바요스는, 뛰어난 기술력과 탈압박 능력, 활동량을 선보여 에스파냐의 미래로 주목받았다. 그는 세르히오 라모스와 이스코 같은 안달루시아 지방의 선수다. (안달루시아 지방은 카스티야 지방 다음으로 레알 마드리드 팬이 많다)

다니 세바요스의 바이아웃은 1500만 유로로, 상당히 저렴한 금액이다. 이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나폴리 등 유럽의 클럽들이 그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그 중에서도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적극적이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가 다니 세바요스의 영입을 재추진하면서 그의 행선지는 오리무중에 빠졌다. 레알 마드리드는 최근에 다니 세바요스 영입을 위해 레알 베티스 측과 접촉했다. 양측은 세바요스의 바이아웃 금액과 계약 문제 등 여러 가지를 논의한 것으로 보인다. (아마도 비니시우스처럼 바이아웃 금액 늘려서 다른 클럽들 보다 좀 더 우위를 점하고 싶은 것 같네요)

레알 마드리드가 다니 세바요스의 영입에 성공한다면, 그들의 장기적인 프로젝트는 큰 차질 없이 진행될 것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오늘 브라질의 신성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영입을 확정했고, 코파 델 레이 결승전 이후 테오 에르난데스의 영입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AS 모나코의 킬리앙 음바페 영입도 추진할 예정이다. 여기에 성공적인 시즌을 보낸 마르코스 요렌테와 헤수스 바예호 등이 다음 시즌 레알 마드리드 1군에 합류할 예정이다.

한편, 다니 세바요스는 과거 ‘마르카’와의 인터뷰에서 소속팀인 레알 베티스에 대한 애정을 밝힌 적이 있다. 세바요스는 이때 자신이 레알 마드리드로부터 제안을 받은 적이 있다고 언급해 이목을 끌었다. 세바요스는 과거 레알 마드리드가 마르틴 외데가르드와 마르코 아센시오, 헤수스 바예호 등을 영입했을 때 레알 마드리드 이적에 연결된 적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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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매니아 Benjamin Ryu님 글 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