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25)은 토트넘 핫스퍼와 재계약할 가능성이 크다. '미러' 등 영국 매체들은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55)이 손흥민과 재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손흥민측도 긍정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손흥민의 주급은 25일 현재 8만5000파운드(1억2389만원). 10만 파운드(약 1억4581만원)까지 오를 가능성이 있다. 10만 파운드는 잉글랜드 프로축구에서 팀내 중요 선수를 판가름하는 최소기준이다. 레스터시티의 간판 공격수 제이미 바디(30) 등이 받는 액수다. 토트넘은 이 기준에 더욱 엄격하다. 선수별 주급 최대치가 10만 파운드다. 10만 파운드를 받는 토트넘 선수는 공격수 해리 케인(24), 골키퍼 휴고 요리스(31) 둘 뿐이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45)은 "손흥민은 아직 젊고 더 발전할 수 있다. 다음 시즌이 더 기대된다"고 했다. 영국의 '더 텔레그래프'는 "케인, 델레 알리(21), 손흥민 등을 지키기 위해 토트넘이 더 과감하게 돈을 써야 한다"고 했다.
3줄 요약
1. 손흥민이 토트넘과 재계약을 체결 할 가능성이 높음.
2. 손흥민 현재 주급은 8만 5천파운드. 재계약이 성사된다면 10만파운드까지 오를 가능성이 있음.
3. 현재 토트넘에서 주급이 10만파운드인 선수는 해리케인, 휴고 요리스 2명뿐인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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