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대전, 이상학 기자] 2연패를 당한 한화가 연이틀 야간 특타를 진행했다.
한화는 2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NC와 홈경기에 1-13 대패를 당했다. 지난 24일 대전 넥센전에 이어 2경기 연속 패배를 당한 한화는 49승61패3무를 마크, 이날 삼성을 꺾은 5위 KIA(56승58패1무)와 격차가 5경기로 더 벌어졌다. 5강 싸움에서 점점 더 멀어져가고 있다.
경기 후 어김없이 특타가 진행됐다. 이날 한화는 4회 김태균의 중월 솔로 홈런으로 올린 1점이 유일한 득점으로 산발 5안타 빈타에 시달렸다. NC 선발 에릭 해커에게 철저하게 당했다. 그러자 경기 후 배팅케이지 등 타격훈련을 위한 장비들이 세팅되기 시작했다.
김재현 타격코치가 가장 먼저 나와 훈련을 세팅했고, 이용규를 비롯해 양성우 하주석 이성열 김회성 등 선수들이 하나둘씩 배트를 들고 나왔다. 타선 침체로 연패에 빠진 한화, 26일 NC전에는 야밤의 특타 효과를 볼 수 있을까. NC는 또 외국인 투수 재크 스튜어트를 선발로 내세운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