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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틀러 영향' MIN…"루비오 트레이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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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6.24

     




[루키=박대현 기자] 트레이드는 없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그간 꾸준히 물색해 왔던 리키 루비오(27) 이적에 대해 선을 그었다. 올스타 스윙맨 지미 버틀러를 영입하며 전체 7순위 지명권과 잭 라빈, 크리스 던을 카드로 내줬다. 이 과정에서 '백코트 자원 유출'이 상당해 루비오 잔류 쪽으로 방침을 틀었다.

『AP 통신』은 24일(한국시간) "미네소타가 루비오를 지키기로 결정했다. FA(자유계약선수) 시장에서 루비오보다 더 나은 포인트가드를 영입하기 어려울 것이란 판단을 내렸다. 버틀러 영입 과정도 이 같은 내부 결정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후자가 더 큰 요소로 보인다. 시카고 불스 1옵션 버틀러를 영입하면서 팀의 미래를 책임질 가드 2명을 잃었다. 뛰어난 탄력과 점프 슛 성장세를 보였던 라빈, 지난해 신인 포인트가드 최대어 던을 일리노이 주로 보냈다. 물론 버틀러라는 리그 최고 공수겸장을 얻어 트레이드 승자로 꼽힌다. 또 버틀러가 옛 스승 탐 티보도 감독과의 재회이기 때문에 전력 외적인 면에서도 긍정적인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 덕분에 미네소타는 올해 신인 드래프트 최고 위너로까지 평가 받고 있다.

그러나 리비오까지 타 팀에 보낼 경우 1시즌 만에 수준급 가드 3명을 잃게 된다. 구단 프런트는 이 같은 결정을 꺼렸다. 82경기에 이르는 정규 시즌 로테이션을 고려할 때 루비오 이적은 좋은 수(手)가 아니라는 판단을 내렸다. 팀은 1~2년 전부터 부상이 잦고 슛 거리가 짧은 루비오를 트레이드 카드로 만지작거렸다. 댈러스 매버릭스, 뉴욕 닉스, 밀워키 벅스 등이 꾸준히 문을 두드렸다.

올 시즌 화려하게 부활했다. 스페인이 낳은 천재 가드로 통하는 루비오는 후반기 최고 포인트가드 중 한 명이었다.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분당 생산력(PER) 20.4, 3점슛과 자유투에 보정을 가한 슈팅 효율성 지표(TS%) 55.3%를 수확했다. 약점으로 꼽혔던 중거리 점프 슛 정확도가 크게 향상됐고 예의 번뜩이는 패스 감각과 넓은 코트 비전, 탄탄한 1대1 수비는 여전했다. 리비오를 마뜩잖게 여겼던 티보도 감독도 경기 뒤 인터뷰에서 곧잘 칭찬 세례를 펼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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