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스페인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알바로 네그레도(32)가 터키 수페르리가 베식타스로 이적했다.
베식타스는 3일(한국시간) 구단 SNS 채널을 통해 네그레도와 3년 계약 체결을 발표했다. 세뇰 귀네슈 감독이 지도하는 베식타스는 수비수 페페에 이어 노련한 공격수 네그레도를 통해 더욱 안정감을 더했다.
네그레도는 올 여름 새로운 행선지를 찾았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미들즈브러서 임대로 뛴 네그레도는 원소속팀인 발렌시아로 복귀했으나 자리가 없었다. 발렌시아는 시모네 자자를 주전 공격수로 낙점한 상황이다.
네그레도를 원하는 팀이 상당했다. 아직은 시즌마다 두 자릿수 득점을 책임질 수 있는 공격수기에 더욱 그를 향한 러브콜이 많았다. 맨체스터 시티와 미들즈브러를 통해 프리미어리그서 활약이 두드러졌던 바 잉글랜드의 스완지 시티와 리즈 유나이티드가 관심을 보였다.
그러나 네그레도는 베식타스로 향했다. 지난주 베식타스의 피크렛 오르만 회장이 "네그레도는 우리가 원하는 빅네임 중 하나다. 이적 상황이 진행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밝힌 가운데 협상이 급물살을 타면서 계약이 마무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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