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매체 '101 그레이트 골스'는 7일(이하 현지시간) 한 트위터 유저가 업로드한 동영상을 인용해 바르셀로나의 팬들이 브라질 샤페코엔시와의 친선 경기에서 네이마르를 비난하는 응원가를 불렀다고 보도했다.
해당 영상에는 바르셀로나 팬들이 "네이마르 죽어라(Neymar muérete)"라는 가사의 응원가를 부르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를 두고 많은 축구 팬들이 적절치 못한 행동이었다고 비난하고 나섰다. 축구 경기에서 누군가를 비난하는 응원가가 나오는 것이 놀라운 일은 아니지만, 이번 경기는 그래선 안 되는 경기였기 때문이다.
바르셀로나는 이들을 위로하기 위해 특별히 이 경기를 개최했다. 수만 명의 관중 앞에 선 샤페코엔시 선수들은 눈물을 흘렸다. 특히 이 참사에서 살아남은 세 명의 선수가 팬들에게 인사하는 모습은 이 경기를 시청하는 팬들의 코끝을 찡하게 했다.
하지만 이런 분위기 속에서 울려 퍼진 일부 바르셀로나 팬들의 거친 응원가는 안타까운 마음을 갖고 경기를 지켜보던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http://sports.naver.com/wfootball/news/read.nhn?oid=468&aid=0000291372
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