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몽 미뇰레 8
반드시 필요했던 PK 선방을 해냈고, 전반전에는 나브리의 슛을 막아냈으며, 후반전에도 와그너의 슛을 막았다. 이견의 여지 없이 훌륭한 경기력이었다.
알렉산더 아놀트 8
어떻게 생각하나? 이 어린 선수는 특별했고, 자신의 능력을 유럽 무대 데뷔전에서 증명함. 영리한 프리킥이었고, 그가 최고 수준까지 올라갈 수 있음을 보여줌.
아놀트가 있던 지역에서 발생한 후반전 실점 상황을 제외하곤 수비도 잘했다. 심지어 몇몇 나이 먹은 선수(ㅁㄹㄴ, ㄹㅂㄹ)들보다도 침착했다.
사디오 마네 8
리버풀에서 가장 활발했던 선수였다. 골로 연결된 프리킥을 얻었다. 왼쪽에서 뛰는 모습도 오른쪽에서 보여주었던 저번 시즌의 훌륭한 모습과 같아 보인다.
제임스 밀너 ('63분 교체투입) 7
'우리 팀을 위해서 뭐 하나 해줄 수 있지?' 'ㅇㅋ' 리버풀은 그가 있을 때 좀 더 나아보였다.
조엘 마팁 6
나브리를 잘 막아내었고, 로브렌보단 훨씬 잘했다. 하지만 평소처럼 압도적이진 않았다. 리버풀이 필요했던 수비진을 이끌어나가는 모습은 없었다.
모하메드 살라 6
초반의 좋은 기회 몇 개를 날려먹었다. 여전히 서툰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후반전의 그 기회에선 오른발로 슛해보는 게 나았을 지도.
로베르투 피르미누 6
전반전엔 조용했다. 후반전 시작할 때 좋은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열심히 뛰었지만 결과를 얻지 못했다.
엠레 찬 6
초반에는 고전했지만 후반전에 좀 더 나아졌다. 후반전 몇 개의 좋은 헤딩을 성공시키긴 했다.
데얀 로브렌 5
전반전에는 병신이었다. 모두의 인내심을 시험하는 것 같았다. 리버풀이 약간 여유로워진 후반전엔 조금 나아졌지만 글쎄.
알베르토 모레노 5
여전히 수비에서의 단점이 명확해 보인다. 전반전에서의 부정확한 헤딩은 그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었고, 후반전 수비 위치 선정은 아무리 봐줄 래야 좋게 봐줄 수 없었다. 이 선수가 클럽에 아직도 있다는 것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이 영 좋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는 거다.
조던 헨더슨 5
전반전엔 별로였다. 그는 경기를 통제하지 못했다. 후반전에 밀너와 교체되었다.
바이날둠 5
경기 내내 안 보였다. 시즌을 정말 좋지 않게 시작했다. (심지어 기사 제목에도 근데 바이날둠은 어디 감? 이라고 적힘)
도미닉 솔랑케 ('84 교체투입) N/A
마르코 그루이치 ('87 교체투입) N/A
http://www.liverpoolecho.co.uk/sport/football/football-news/liverpool-ratings-simon-mignolet-trent-13482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