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옘 발라그는 바르셀로나가 레알마드리드에게 합계 5-1로 패배한 스페인 수퍼컵에서 바르셀로나가 보여준 문제를 되돌아봤다.
피케는 경기 후 레알 마드리드에게 실력으로 밀린다고 느낀 것은 처음이라고 말했으며, 이와 같은 일이 발생한 것은 거의 10년만이다.
펩 과르디올라 부임 직전인 2008년 베르나베우에서 4-1로 진 바르셀로나는 마치 지금처럼 실력의 격차를 느꼈었다.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는 MSN에게 지나치게 의존하였으며, 지금 메시는 사비, 이니에스타, 그리고 메시 자신까지 포함한 3명의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그리고 이는 한 개인에게 너무 과도한 부담이다.
바르셀로나는 여전히 특출난 선수를 보유하고 있지만, 메시 주변의 선수가 평범해보이기 때문에 그조차 평범해 보이게 되었다.
베르나베우에서는 3백으로 경기를 시작하였으나, 도중 4-3-3으로 포메이션을 변경하였고, 경기가 끝날 때에는 4-4-2였다. 이는 바르셀로나가 아직 확실한 전술적 포메이션을 구축하지 못했음을 보여준다.
바르셀로나는 팀 분위기 전환을 위한 선수 영입이 필요하다. 내가 보기에는 대부분의 선수들이 정신적으로 지쳐보였다.
그들은 또한 최고의 수준에서 어떻게 승리하는지 그 방법을 잊어버린 것 같다. 그들은 최고 수준에서 승리를 가져다 줄 수 있는 다른 선수를 영입할 필요가 있다.
레알 마드리드의 경우에는 마르코 아센시오가 눈부신 활약을 펼쳤지만 내가 꼽는 MOM은 카림 벤제마이다.
그래도 나 역시 아센시오가 머지 않은 미래에 세계 TOP5 선수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