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나르도 보누치의 밀란 이적은 아마도 이번 세리에 A 여름 이적 시장에서 가장 화잿거리였을 것이다. 보누치가 처음 로쏘네리 셔츠를 입고 찍은 사진에서 그의 팔에 둘러진 주장 완장이 보였을 때, 그가 밀라노로 이적한 이유가 비로소 드러났다. 이에 대해 설명하기 위해 보누치의 아내인 마르티나 마카리가 'Rai Radio 1'의 프로그램 'Un Giorno de Pecora'에서 입을 열었다.
주장직에 대해
"숨길 것 없이 제 남편은 밀란의 주장이예요. 저는 물론이고 그이도 아직 익숙지 않은가봐요. 레오나르도는 혼자서 밀란 이적에 대한 결정을 내렸어요. 저는 다른 좋은 아내들처럼 그의 편에 섰을 뿐이예요."
알레그리에 대해
"막스 알레그리와의 말다툼이 원인이 돼서 밀란 이적을 결심한 게 아니예요. 프로의 세계에서 '균형'이 다른 모든 것들보다 우위에 있다고 생각해요. 레오나르도는 자신을 둘러싼 환경에 변화가 필요하다고 느껴서 이적하기로 마음먹었고, 지금은 새로운 도전을 위해 묵묵하게 노력하고 있어요."
http://www.calciomercato.com/en/news/wife-reveals-truth-about-bonucci-s-swap-from-juve-to-ac-milan-17006
※ 아들이 벨로티의 팬이라는 등 잡다한 얘기는 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