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초반 관중 동원에 어려움을 겪은 셀타 비고가 스페인 프리메라 리가로부터 벌금 징계를 받는다.
프리메라 리가는 올 시즌부터 TV 중계가 되는 경기에서 홈 팀이 관중석 70%를 채우지 못하고, 빈 좌석이 방송 화면을 통해 노출되면 벌금을 부과하는 규정을 새로 도입했다. 이는 경기 도중 빈 관중석이 TV 화면으로 노출되면 리그 이미지에 타격을 줄 수도 있다는 프리메라 리가의 우려에서 비롯된 규정이다. 프리메라 리가는 평균 관중수가 2015-16 시즌 28,168명에서 27,021명으로 줄었다.
이를 이유로 셀타 비고는 프리메라 리가로부터 벌금을 부과받게 됐다. 셀타 비고는 지난달 20일(한국시각)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홈 개막전에서 관중 16,208명, 이어 지난 11일 데포르티포 알라베스와의 홈 경기에는 단 6,133명을 동원하는 데 그쳤다.
http://sports.news.naver.com/wfootball/news/read.nhn?oid=216&aid=00000909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