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manutd.com/en/News-And-Features/Features/2016/Sep/Juan-Mata-blogs-from-the-Spain-camp-during-international-duty-and-reveals-some-derby-banter.aspx
안녕 여러분
지금 저는 제 고향인 아스트리스에서 별로 멀지 않은 레온에서 이 글을 쓰고 있어요.
여러분들도 알다시피 저희는 이번주 월요일에 러시아 월드컵 예선 경기를 치룹니다.
팀 내에서도 그렇고 팬들 사이에서도 흥분된 분위기가 느껴져요.
지난주 토요일에는 브뤼셀의 팀과 연습경기를 했어요. 우리는 경기 전 연습한걸 실전에서 잘 수행해낸거 같아요.
모든것이 완벽했거든요.
맨유나 스페인의 분위기가 어떤지 많이 질문을 받아요.
저희 스페인 팀은 레온까지 기차를 타고 이동했었어요. 그런데 뭐 별 다른건 없었어요.
어떤 선수들은 비디오 게임을 하고(모든것을 농담하면서) 어떤 선수들은 카드 게임을 하기도 하고, 또 다른 선수들은 영화도 보고, 낮잠도 자고 그럽니다.
근데 요즘은 편히 자진 못해요. 만약 잠들다가 일어난다면 자신도 모르는 새 잠자는 모습이 사진 찍힌채로 인스타그램에 올라올테니까요!
뭐 우리의 여행이 대체로 그런 편이에요.
국가대표 소집기간이 끝나고 나면 맨체스터 더비가 이번주 토요일 우릴 기다리고 있어요.
선수들 모두 이 경기가 매우 특별한 경기란걸 잘 알고 있습니다만 이 경기 역시 승점 3점이 걸려있는 하나의 경기일 뿐이고 그렇게 과도한 반응을 보일 필요는 없을거 같아요.
양 팀 모두 프리미어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고 모두 알다시피 기대치도 높아요.
데 헤아와 저는 며칠전 놀리토와 실바와 함께 농담을 주고 받았어요.
물론 지금은 국가대표에 집중하고 있어요.
끝나고도 더비에 집중할 시간은 많으니까요.
그럼 여러분들도 멋진 한 주가 되길 바래요!
후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