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축구 전문 기자 지안루카 디 마르지오 기자 (영문 기사 - 데이비드 아모얄 기자 번역)는 에버튼이 새로운 감독 선임에 근접한 가운데, 파울로 폰세카 샤흐타르 감독을 데이비드 언스워스 감독대행 뒤를 이을 차기 감독 최우선 후보로 보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에버튼은 시즌 초 부진을 만회할 첫 타개책으로 새로운 감독 선임을 앞두고 있습니다. 11월 말 현재, 왓포드의 마르코 실바 감독 접촉에 실패한 에버튼이 노리는 다음 후보는 폰세카입니다. 에버튼과 샤흐타르는 폰세카의 이직 시기를 두고 약간의 견해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에버튼은 즉시 폰세카를 팀의 차기 감독 자리에 선임하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샤흐타르에서는 적어도 다음달 6일 열리는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 맨체스터 시티전까지는 폰세카가 팀에 남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폰세카 감독의 에버튼 차기 감독 부임 시기는 아이러니하게도 세리에 A의 나폴리에게도 관심이 가는 소식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F조에 속한 샤흐타르와 나폴리는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남긴 가운데 각각 승점 9점과 6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조 3위에 위치한 나폴리는 샤흐타르-맨시티의 결과에 따라 2위로 올라설 수 있는 가능성을 남겨둔 상황입니다.
지난 2016/17시즌 개막 전 샤흐타르 감독직에 부임한 폰세카는 현재 리그 16위로 강등권 부근에 위치한 에버튼의 리그 순위를 상승시킬 감독 후보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폰세카는 지난 시즌 샤흐타르에서 우크라이나 프리미어 리그 우승, 우크라이나 컵 우승, 우크라이나 슈퍼 컵 우승을 달성하며 '우크라이나 트레블'을 이뤄냈습니다.
1차출처:
http://gianlucadimarzio.com/en/shakhtar-manager-fonseca-becomes-front-runner-for-everton-job-the-situation (영어)
http://gianlucadimarzio.com/it/everton-fonseca-e-in-pole-per-la-panchina-ma-lo-shaktar (이탈리아어)
2차출처:
http://cafe.daum.net/goodison/90XW/5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