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스스로는 클럽에서 중요한 위치에 있다고 생각하지만, 유벤투스는 저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 유벤투스의 골키퍼 잔루이지 부폰이 지난 토요일 인테르전을 앞두고 인테르의 디렉터 피에로 아우질리오에게 한 말이다.
하지만 오늘자 '라 스탐파'에 의하면, 부폰은 이미 그의 미래에 대한 결정을 내렸다. 부폰은 이번 시즌이 끝나면 선수 생활의 막을 내리고 클럽의 디렉터로 남길 원하고 있다.
또한 '라 스탐파'는 부폰이 미래에 어떤 직책을 맡을지에 대해 결정하기 위해 다음 달 마로타와 미팅을 가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부폰은 장차 클럽에서 맡게 될지도 모르는 역할에 유용하게 대비하기 위해서 영어공부를 시작했다고 알려졌다.
몇 달 전 부폰은 유벤투스가 챔피언스 리그에서 우승할 경우에만 은퇴를 번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부폰은 현재 선발에서 제외됐지만, 알레그리는 다음 주 볼로냐전에서 부폰이 필드에 복귀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http://www.calciomercato.com/en/news/juventus-buffon-studies-english-and-takes-decision-on-his-future-454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