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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축구연맹(UEFA)은 11일 오전 8시(한국 시간) 스위스 니옹에서 2017-18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조추첨을 진행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이탈리아의 강호 유벤투스와 16강 대진을 치르게 됐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홋스퍼 감독과 '주포' 해리 케인(24)이 자신감을 드러냈다.
케인은 "대중은 우리가 힘들 것이라고 예상하지만 문제없다. 챔피언스리그는 유럽에서 가장 강한 팀과 경쟁하는 경기다"고 말했다.
포체티노 감독도 "강팀과 경기하게 돼 영광이다. 나는 강팀과 경기하는 걸 사랑하고 선호한다. 빅클럽을 상대로 시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