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3줄 요약
1. 나에게 페널티를 주다니 참 놀라워
2. 제주스랑 자네한테는 카드 안 줬는데, 받을 만한 거 아니었던 것 같음
3. 잘못 받은 거 항소할 수 있으면 좋겠는데, 규정에 항소 규정이 없는 거 같음. 규정 개선 바람
오타멘디와의 경합 상황에서 페널티 킥을 받은 것이 아니라 경고를 받은 맨유의 안데르 에레라는 다음과 같이 기자들에게 밝혔다.
"내 생각에 그 페널티는 놀라웠던 것 같다."
"나는 공을 먼저 건드렸고, 오타멘티가 내 발을 밟았다. 나는 모든 이들이 그걸 봤다고 생각했다."
"모든 사람들이 실수를 할 수 있고, 심판 또한 그러하다. 옐로 카드를 받을 만했던 것은 아닌 것 같다. 전반전에 가브리에우 제주스와 (레로이) 자네 또한 같은 상황이 왔었는데, 이 둘은 옐로 카드를 받지 않았다."
"이번 카드는 나의 네 번째 옐로 카드고, 나에겐 큰 문제이다. 왜냐하면 나는 모든 경기마다 뛰고 싶기 때문이다."
"스페인에선 받을 만하지 않았던 걸 받으면 항소를 할 수 있고, 그 카드를 뺄 수 있다. 나는 이런 것이 프리미어 리그를 발전시킬 수 있는 것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내가 생각하기에 이 조직 (FA)는 세계 최고라고 생각하지만, 받을 만하지 않았던 옐로 카드를 받게 됐는데, 그 다음에 항소할 수 없다면 정말 부끄러운 일인 것이다. 언젠간 규정이 바뀔 수 있길 바란다."
감독인 무리뉴는 '어쩌면' 우승 경쟁이 끝났을 수도 있다고 밝혔지만, 에레라는 아직이라고 말을 이어나갔다.
"맨시티가 그렇게 많은 기회를 만들었다고 생각하지 않으며, 전반전엔 가브리에우 제주스로부터 한 번의 좋은 움직임이 나왔던 거라 생각한다."
"그 다음엔 우리가 경기를 컨트롤 했다고 생각한다. 우리 진영에서 대부분의 경기 시간이 흘러간 건 사실이지만, 우리에겐 그리 많은 문제가 있지 않았다. 아주 운이 없었던 거지."
"우리가 진 방식은 크게 한 방 먹은 것과 같다. 맨시티를 상대할 때, 맨시티에 볼이 있으면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걸 예상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린 그러지 못했다. 그게 우리가 더 실망한 이유인 것 같다."
원문 : http://www.goal.com/en-gb/news/herrera-blasts-derby-dive-booking-as-he-faces-man-utd-ban/1wj7qaibgtiel1fhtq5t42cqn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