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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즈] 맨체스터 더비는 어떻게 추잡한 난투극으로 번지게 되었나

  • 작성자: 세수한번모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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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번역기사
  • 2017.12.12

http://www.thetimes.co.uk/edition/sport/how-pre-match-hugs-turned-to-ugly-free-for-all-03f0rjwq8

http://cafe.daum.net/ASMONACOFC/gAUc/968763 By 221B님께서 번역해주셨습니다

methode%2Ftimes%2Fprod%2Fweb%2Fbin%2F48c47e4e-decc-11e7-a3e1-feaac224befe.png [타임즈] 맨체스터 더비는 어떻게 추잡한 난투극으로 번지게 되었나

경기가 끝난 뒤 약 10분 후 무리뉴는 좁은 복도를 걸어 내려갔다.

그 복도는 행복한 공간으로 여겨지고 있다.

어디를 가든 맨유의 성공의 순간을 떠올리게 하는 것들 뿐이다.

지난 해 유로파 리그, 리그컵, 커뮤니티 실드 등을 포함해 최근 맨유 선수들이 우승을 자축하는 사진들이 벽을 장식하고 있다.

하지만 무리뉴의 분위기는 그런 사진들과 대조적이었다.

홈팀 탈의실로 향하던 무리뉴는 원정팀 드레싱룸을 지나치게 되었고 그가 목격한 광경이나 자신의 귀를 울리는 소리가 탐탁치 않았다.

무리뉴는 (맨시티의) 그런 유형의 셀레브레이션에 불쾌감을 느꼈다.



한 소스에 따르면 맨시티는 선을 넘었다고 한다.

'상극'이라는 단어는 안에서 일어나는 일을 설명하는 데 쓰는 단어일 것이다.

이 광경을 본 사람의 주장에 따르면 맨시티의 자축은 마치 우승팀이 하는 것과 다를 바 없었다고 한다.

맨시티 스탭들이 가져온 스피커에서는 음악이 흘러나오는 동안 선수들의 노래와 함성이 들렸고 종이 조각들이 날렸으며 하이파이브도 오갔다.

경기 전에도 음악 소리가 너무 커서 복도를 울릴 정도였다.

그 음악 중에는 오아시스의 노래도 있었다.

Don’t Look Back in Anger는 펩이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노래다.

경기가 끝난 후, 다시 음악이 울려퍼지고 있었고 무리뉴는 자신의 불만을 알려야겠다고 생각했다.



그 이후에는 사람들마다 믿고 싶은대로겠지만 확실한 건 무리뉴가 달가워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무리뉴가 에데르송에게 "ㅆㅂ 존중할 줄 좀 알아라"라는 말을 한 후, 

루카쿠와 마타의 결정적인 슛을 선방을 하고난 뒤 아픈 척하며 시간을 보낸 것으로 판단해 따졌다는 말이 있다.

맨유 측은 이를 반박하고 에데르송이 무리뉴의 팔을 잡으며 라커룸으로 진입하는 것을 저지했다고 또다른 주장을 내놓았다.

무리뉴가 드레싱룸에 들어가지도 않았다는 게 맨유의 입장이나, 맨시티 측은 FA에게 상반된 주장을 내놓을 것이다.

무리뉴가 탈의실에 들어가지 않았다면 충돌도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제3자의 말을 들어보면 에메르송이 무리뉴에게 "꺼져라"라는 말을 했다고 한다.

탈의실 안이든 밖이든 15명 정도의 사람들이 이 아수라장에 휘말렸다는 이야기가 있다.

싸움에서 우유팩은 예상치 못한 무기로 활용되었다.

플라스틱 우유병이 탈의실에서 무리뉴를 향해 날아들었다고 한다.

무리뉴가 맞진 않았지만 맨유 스탭이 꽤나 우유 범벅이 됐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양측 진술이 엇갈린다.

양 구단이 서로 충돌한 점은 인정하고 있다.

주먹 다짐을 벌였다는 말도 있으나 불명확한 얘기다.

이 소동 소식을 듣고 일부 맨유 선수들이 가담했다.

분위기가 과열되면서 양 측이 몸으로 밀당을 했다는 것 또한 서로가 동의하는 바다.

맨유 측은 자신의 팀 선수들이 플라스틱 병들을 던진 적은 없다고 했다.

하지만 미켈 아르테타의 오른쪽 눈썹은 플라스틱 병에 맞아 달아오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내용물이 채워져 있을 때 그 스포츠 음료병의 무게는 썩 가볍진 않다.

누가 던졌는 지는 알 수 없으나 아르테타의 얼굴에는 피가 흘렀고 치료를 받으러 자리를 떠났다.

어떤 소스는 콤파니가 무리뉴 면전에 대고 화를 내며 반응했기 때문에 자제했어야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맨시티는 이 사실을 부인하고 있다.

이제는 12명 이상의 사람들이 소동에 가담되어 복도까지 쏟아져 나왔고, 뒤편에 있던 데브라이너는 이 광경을 지켜보기 위해 까치발을 들고 있었다.

터널 위에 배치되어 있던 보안 요원들은 복도로 들어 와 양 측을 갈라놓았다.

보안팀의 설명도 보고서에 포함되어 내일 FA에 제출될 예정이다.

2분이 되지 않은 시간 동안 소동이 지속되었고 무리뉴는 이 일을 입 밖에 내지 않았다.

무리뉴와 과르디올라는 오늘 기자회견장에서 받을 질문에 대한 대답을 준비하고 있을 것이다.

허나 두 감독에게서 똑같은 해명이 나올 가능성은 거의 없다.

그 다음은 FA에게 달려 있다.

- by Paul Hirst -

methode%2Ftimes%2Fprod%2Fweb%2Fbin%2F87aea8d2-dedb-11e7-a1a7-d23b605d14fb.jpg [타임즈] 맨체스터 더비는 어떻게 추잡한 난투극으로 번지게 되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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