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축구 레전드 가마모토 구니시게가 한·일전에서 한국 선수들이 보이는 투쟁심을 조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본을 상대하는 한국 선수들의 투쟁심은 실로 대단하다는 점을 매우 강조했다.
가마모토는 올해 만 73세로 1968년 멕시코 올림픽 본선에 나선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에 동메달을 안긴 주역이자, 일본 역대 A매치 최다 득점 기록(84경기 80골)을 가진 레전드다. 1960~1970년대 한·일전에서도 일본 공격을 이끄는 요주의 인물로 한국 올드 축구팬들의 기억에 남은 인물이다. 어린 축구팬들을 위해 좀 더 부연하자면, 김호·김정남 등 과거 한국 축구 수비 레전드들이 한·일전에서 이 악물고 막았던 일본의 간판 골잡이였다.
* http://sports.new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343&aid=00000777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