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언론의 보도에 의하면, 카를로 안첼로티가 다음 시즌을 앞두고 첼시에서 안토니오 콘테의 자리를 대체할 예정이다.

안첼로티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해고당한 뒤로 휴식기를 가지고 있으며, 이탈리아 국가대표팀 감독 후보로 떠올랐었다.

하지만 안첼로티는 그 자리로 복귀할 가능성을 배제했고, 스코틀랜드의 'Daily Record'는 그가 스탬포드 브리지로 돌아갈 것이라고 보도했다.

'Transfer Window Podcast'에서 이안 맥개리는 다음 시즌에 감독을 맡기로 동의한 안첼로티가 2월에 런던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만약 첼시의 폼이 급격히 나빠진다면 시즌 도중에 부임할 가능성도 있지만, 2018-19 시즌에 지휘봉을 잡을 가능성이 더 커 보인다.

콘테는 자신이 이탈리아로 돌아가길 원한다는 암시를 여러 차례 남긴 바가 있고, 'The Record'는 안첼로티가 이미 첼시의 소유주 로만 아브라모비치와 대화를 나눴다고 보도했다.

들려오는 소식에 의하면, 아브라모비치는 벤치에 좀 더 조용한 타입의 감독이 있기를 원하고 있는 듯하다.

http://www.football-italia.net/114326/ancelotti-set-chelsea-retur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