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football.london/arsenal-fc/fixtures-results/arsenal-vs-chelsea-jack-wilshere-14110763
- 에당 아자르의 다이빙 (참고로, 이 기사 작성자 Charles Watt는 아스날 담당 기자 - 번역자 주)
이것부터 시작하자. 그건 다이빙, 아주 뻔한 다이빙이었다.
접촉은 있었나? 그렇다. 그 부딪힘이 아자르에게 그라운드에 엎어져 고통스런 yelp을 할 정도였나? 전혀 아니다.
이것은 다이빙이고, 단순하고 명확하다.
어떠한 이유로 이놈의 나라에선 박스 안에서의 접촉이 모두 페널티가 된다. 너가 들을 수 있는건 "접촉이 있었다" 하나이다.
그래서 어쩌라고? 언제부터 접촉이 곧 파울이었나? 축구 규정이 급격히 바뀌지 않는한 그렇지 않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너는 90분내내 박스 바깥에선 베예린과 아자르의 경합과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거친 몸싸움을 보게 될 것이고, 그럼에도 그들은 서서 공의 소유를 유지한다.
그러나 박스 안쪽에 들어서면 플레이어들은 사소한 접촉에도 바닥을 향해 엎어지고, 심판은 파울을 선언한다.
공 자체도 루즈볼이었고, 베예린과 아자르가 달려들고 있었다. 베예린의 발이 아자르를 쳤다고 파울이 되는 것은 아니다. 패널티의 유일한 이유는 아자르가 그라운드를 향해 몸을 던진 것에 대한 보상이라는 것이다.
그것은 떨어지는 루즈볼이 있을때마다 보게되는 경우이다. 한 선수가 먼저 도달하면 다른 선수는 그 선수의 발을 차게 된다. 그렇다고 차인 선수가 그라운드에 엎어지지도 않고, 당연히 심판이 파울을 부는 일도 본적이 없을 것이다.
벵거 감독은 앤서니 태일러의 결정을 비웃었고 그건 합당하다. 최대한 심판에게 공정하게 얘기하자면, 그는 그저 아자르의 연기에 속은 것이다.
- 윌셔는 퇴장당했어야 했다
방금 아자르에 대해 열심히 얘기했으니, 잭 윌셔에 대해서도 얘기해야 공평할 듯 하다.
이 아스날 미드필더는 완벽하게 부활했고 간지나는 골을 터뜨렸다. 그러나 그는 사실 골을 넣을때 피치 위에 있었으면 안되었다 - 그전에 퇴장당했어야하기 떄문이다.
이미 세스크에 대한 파울로 카드가 있던 그는 다이빙을 통해 프리킥을 얻으려 했다.
윌셔가 공을 잡았고, 크리스텐센이 접근하자 그는 수비가 달려들 것으로 예상해고 몸을 던졌다.
그러나 크리스텐센은 태클을 하지 않았고 바닥으로 몸을 던진 윌셔의 주변에는 아무도 없었다.
이것은 참 바보같은 짓이었고 그가 앤서니테일러에게서 두번째 옐로카드를 받지 않은 것은 행운이다.
(보면 알겠지만 앞의 아자르 다이빙에 비해 매우 성의없이 글을 써놨음 ㅋㅋㅋ - 번역자 주)
- 윌셔의 마법같은 순간
윌셔의 안좋은 순간에 대해 얘기했으니, 이제는 그의 멋진 퍼포먼스에 대해 이야기할 때이다 - 특히 그의 골 말이다.
윌셔는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가장 사랑받는 달링(darling.. 뭐 번역안해도 다 알겠지?)이며, 아스날 팬은 그를 사랑한다.
그가 교착상태를 깨는 멋진 골을 넣고 가슴을 치며 북쪽 관중석을 향해 세레머니를 하는 모습은 정말 마법같은 순간이었다.
윌셔의 르네상스는 이번 시즌 왔다. 에미레이츠에서의 그의 시간은 끝났다고 생각했지만, 그는 성실한 훈련과 좋은 경기력으로 다시 벵거의 플랜에 포함되었다. 재계약은 당연히 이루어져야 한다.
- 메이틀랜드 나일스는 인상적인 경기력으로 성숙함을 보였다.
이것은 꼬꼬마 나일스에게 커다란 도전이었을테고, 그의 경기력은 매우 자랑스러워할 만하다.
왼쪽 윙백으로 선발 출전한 그는 수비도 좋았고, 공격면에서 산체스와의 연계도 우수했다.
그는 첼시의 슈퍼스타들과 맞섰으며 결코 위압당하지 않았다.
특히 후반전에 멋진 순간이 있었는데, 아자르가 1:1에서 그를 제치려고 했으나 나일스는 끝까지 공에서 눈을 때지 않고 멋진 태클을 성공시켰다.
비록 2번째 실점과정에서 좌파 코스타에게 발리긴 했으나, 그것은 거의 90분이 다된 시점이었다. 그 실점에서 실수한 것은 이 어린 풀백이 아니라 무스타피의 잘못된 수비 위치 선정이었다.
- 라카제트는 운이 필요하다
몇주간 스날 레코드 선수의 운은 좋지 않았다. 그는 맨유전에 득점한 이후 골을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원한 것은 아니겠지만 그가 공을 찰 때마다 골키퍼의 정면으로 향하고 있다.
웨스트브롬전의 벤 포스터를 상대로 그랬고, 첼시전의 쿠르토이스를 상대로도 마찬가지였다.
전반전엔 그의 간지나는 세이빙에 막혔고, 그 다음 찬스에서는 이 벨기에 골리가 라카제트의 앞에서 공을 낚아챘다.
그는 교체 될 때 매우 좌절스러워보였으나, 정신을 차려야한다. 찬스가 곧 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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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히 5개를 다루는데 1번이 유독 분량이 많아보이는건 착각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