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박문수 에디터 = 최근 축구계 최고 핫이슈는 단연 레알 마드리드다. 긍정적인 분위기는 아니다. 레알 마드리드의 예상 외 부진에 여기저기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독일 바이에른 뮌헨에서 활약 중인 스페인 미드필더 하비 마르티네스 역시 레알 부진에 깜짝 놀란 모양이다.
마르티네스는 20일(한국시각) 스페인 일간지 '아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최근 자신의 근황을 알렸다. 하인케스 감독 부임 이후 달라진 팀 내 위상을 비롯한 여러 이야기를 나눴지만 '아스'가 선택한 헤드라인은 마르티네스가 '레알의 좋지 못한 성적에 놀랐다'였다. 이번 마르티네스의 인터뷰 역시 독일에서의 근황이 주를 이뤘지만, 레알 마드리드에 대한 이야기도 포함됐다.
하비 마르티네스와의 인터뷰
"레알 마드리드와 같은 팀이 이렇게 좋지 않은 결과물들을 거뒀다는 점에서 놀랐다"
"동시에 이는 모든 리그가 요구하는 것이 얼마 만큼 많은지를 말하고 있다."
" 바이에른 뮌헨에 라이벌이 없다고 말할 수 있다."
"그러나 이는 홈이든 원정이든 어느 팀이든 패배할 수 있다는 것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의 말이다."
"리그를 쉽게 생각하는 사람들은 레알을 보면 된다"
자신의 차기 행선지에 대해서
"솔직히 말하자면 바이에른을 떠난 후의 계획은 없다."
"내가 생각하고 있는 유일한 것은 유럽 밖에서 뛰는 것이다."
"미국이 예가 될 수 있다."
"몇 년 뒤에는 미국에서도 뛰어보고 싶다"
http://m.sports.naver.com/wfootball/news/read.nhn?oid=216&aid=00000928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