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ports.news.naver.com/wfootball/news/read.nhn?oid=477&aid=0000107558
영국 '스카이스포츠', '미러' 등 현지 언론은 25일(한국 시간) "머레이가 탈세 혐의로 아내와 함께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HMRC'는 머레이의 자택에서 컴퓨터 등 개인 기록을 압수해 조사에 착수했다. 머레이 부부는 'HMRC'에서 조사를 받는 중이다.
머레이가 탈세 혐의를 받고 있는 액수는 110만 파운드(약 16억 원)에 달하고 소득세와 부가가치세를 회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단순 회피 뿐아니라 공공 세입을 속인 것으로 알려져 혐의가 무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축구계의 탈세 혐의는 하루 이틀이 아니다. 지난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마르셀루(이상 레알 마드리드)가 탈세 혐의에 연루됐고, 주제 무리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도 탈세 혐의로 마드리드 법정에 출두하기도 했다. 이와중에 프리미어리그에서 선수가 탈세 혐의로 체포돼 세금 논란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