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임재원 기자= 

리버풀은 31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허더즈필드에 위치한 더 존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 허더즈필드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리버풀은 승점 50점 고지에 오르며 4위 자리를 유지했다.

리버풀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23분 찬이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수비 한 명을 제친 뒤 감각적인 왼발 슈팅을 시도했다. 그러나 이 슈팅이 로슬 골키퍼가 지키는 골문을 뚫지는 못했다. 마침내 전반 26분 찬이 날카로운 중거리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하는데 성공했다.

리버풀은 추가골을 넣는 데에도 성공했다. 전반 추가시간 1분 피르미누가 페널티박스 왼쪽을 완전히 뚫어낸 뒤, 감각적인 슈팅으로 득점을 만들었다. 각도가 전혀 없는 상황이었지만 오히려 이 상황을 역으로 이용한 것이 효과를 봤다. 결국 전반은 리버풀의 2-0 리드로 종료됐다.

계속 두드리던 리버풀이 결국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후반 33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찬이 반칙을 얻어내면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살라가 침착하게 득점으로 연결하며 리버풀의 3-0 완승이 완성됐다.

허더즈필드(0):

리버풀(3): 찬(전반 26분)

(gif 파일 출처 : 해축탭 유스트라다무스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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