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GC(이탈리아 축구 연맹)은 3월에 아르헨티나와 잉글랜드를 상대하는 친선경기에서 이탈리아 21세 이하 대표팀 감독인 루이지 디비아조가 지휘봉을 잡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FIGC의 부이사인 알레산드로 코스타쿠르다가 이미 지난 주에 디비아조의 대리를 예고했기 때문에, 이 임시 승격은 놀랄 만한 일이 아니다.

협회의 공식 웹사이트에 올라온 발표문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오늘 로베르토 파브리치니와 알레산드로 코스타쿠르타의 입회 하에 로마의 FIGC 본부에서 열린 회의에 따라, 루이지 디비아조에게 3월 23일에 맨체스터에서 아르헨티나를 상대하고 27일에는 런던에서 잉글랜드를 상대하는 친선 경기를 맡기기로 결정했습니다."

46세의 디비아조는 라치오, 몬차, 포지아, 로마, 인테르, 브레시아, 그리고 아스콜리에서 약 500경기를 뛰었으며, 1998 - 2002 월드컵, 그리고 유로 2000 등의 대회에 출전하며 이탈리아 국가 대표팀의 일원으로 31경기에 나섰다.

디비아조는 2011년에 20세 이하 대표팀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고, 2년 후에는 21세 이하 대표팀 감독을 맡아 두 번의 유럽 선수권 대회로 이끌었다.

http://www.football-italia.net/116764/official-di-biagio-italy-friendl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