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해는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만족했던 과르디올라는 두 번째 해는 막강해졌다. 선수단도 과르디올라식 축구를 이해하는 눈치였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 현재 단 1패뿐. 차순위를 따돌리고 일찌감치 선두 독주 중이다.
맨시티 측은 과르디올라 감독을 전적으로 믿었다. 이적 시장마다 포지션 곳곳을 채워 넣었다. 일례로 지난해 여름 측면 수비수 세대교체를 강행했다. 최근 이적시장에서는 아이메릭 라포르테를 데려와 중앙 수비진까지 손봤다. 대부분 20대 초중반으로 향후 미래 역시 내다봤다.
다만 당분간은 조금 잠잠할 수도 있을 전망이다. 영국 '탤레그래프'에 따르면 과르디올라 감독은 "우리는 많은 선수를 영입해왔고, 그들이 실제 상당한 도움을 줬다"라면서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는 1~2명 정도만 더 품을 것이다. 이적료 규모도 줄어들 것"이라고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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