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은 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유벤투스(이탈리아)와 2차전에 출전, 전반 39분 선제골을 터뜨렸으나 팀은 1-2로 패해 8강 진출이 좌절됐다.
경기 후 눈물의 의미는?
"아무 생각 없이 눈물이 난 것 같다"며 입술을 깨물었다. "경기 지는 것도 싫고, 챔피언스리그에서 탈락했다는 것 자체가 많이 슬펐다"
"선수들과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골을 넣었다.
"운이 좋게 골로 연결돼 다행인 것 같다"며 큰 감흥을 보이지 않았다.
오늘 경기를 어떻게 보는가?
"좋은 경기를 하고도 질 수 있다는 게 아쉽다"고 무겁게 소감을 전한 뒤 "뭐라 설명하기가 어렵다. 많이 아쉽다"고 연거푸 한숨을 내쉬었다. "유벤투스보다 좋은 경기를 했고 경기를 지배했다. 두 번의 찬스에서 무너진 게 아쉽다" 며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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