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스포츠 신문 아스는 9일자 인터넷판 뉴스를 통해 레알이 네이마르 측과 첫 번째 접촉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아스는 레알마드리드 클럽 내부 관계자의 정보를 통해 파리에서 2017-18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이 열리던 시기에 레알이 보낸 특사와 네이마르의 부친, 두 명의 변호사가 미팅을 가졌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레알은 네이마르 영입에 대한 강한 의지를 갖고 있고, 네이마르도 레알에서 뛰고 싶은 의사를 갖고 있다. 레알은 이미 몇 달 전 네이마르의 생각을 파악하고 영입 작업을 구체화해왔다.
첫 번째 파리 회동에서 레알 측이 알게 된 것은 PSG의 요구사항이다. 나세르 알켈라이피 PSG 회장은 공개적으로 네이마르를 보내줄 생각이 없다고 말하고 있지만, 이번 미팅에서 4억 유로(약 5,268억 원)의 이적료를 지불하면 네이마르를 보내줄 수 있다는 입장인 것으로 드러났다.
레알은 1차 접촉에서 상황만 파악했다. 레알이 4억 유로에 달하는 이적료를 네이마르에 투자할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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