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세비야전 패배 후 4년 전 맨유 수석코치로 재직한 스타 출신 지도자가 통렬한 비판을 가했다.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는 14일 2017-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맨유-세비야가 진행됐다. 1차전을 0-0으로 비겼던 홈팀 맨유는 1-2로 패하여 준준결승 합류가 무산됐다.
2013-14시즌 맨유 조감독을 역임한 폴 스콜스는 UEFA 챔피언스리그 영국 독점 생중계 채널 BT 스포츠를 통해 “눈 뜨고 보기 어려웠다”라면서 “팀을 위한 열망과 에너지, 기동성과 체력 모두 없었다. 뭐라 설명하기도 싫다”라면서 맨유 세비야전 경기력이 한심 그 자체였다는 견해를 밝혔다.
“현대축구는 원정경기라도 해도 골을 넣으려고 한다. 그러나 맨유는 세비야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0-0무)에서 승리하려는 시도조차 않았다”라고 돌이킨 폴 스콜스는 “당시 맨유는 세비야를 맞아 득점 의지 자체가 없었다”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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