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메드 살라가 이번 시즌 40번째 득점을 완성했다. 이 득점은 살라의 시즌 40호 골이었다. 살라는 EPL에서 30골, 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여덟 골, UCL 예선에서 한 골, FA컵에서 한 골을 터트렸다. EPL에서는 해리 케인을 다섯 골 차로 앞서고 있어 득점왕이 유력한 상황이다.
살라의 현재 폼을 감안한다면 득점 행진은 지속될 확률이 높다. 살라는 UCL 8강전에서 두 경기 연속골을 기록했고, EPL에서는 최근 10경기에서 12골을 뽑아냈다. EPL 남은 일정이 첼시를 제외하고는 강팀이 없다는 점도 살라에게는 좋은 일이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리버풀로 이적한 살라는 ‘역대급 시즌’을 보내고 있다. 누구도 살라가 이만한 성공을 거두리라 예상하지 못했다. 이탈리아 세리에 A에서 레벨업을 마친 뒤 EPL로 돌아온 살라는 화려한 귀환이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리버풀의 남은 여섯 경기, 혹은 일곱 경기. 그 안에서 살라의 발끝을 주목해야 한다. 그가 어디까지 해낼지 기대되는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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