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ports.new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468&aid=0000375605
신 감독은 러시아 월드컵 개막이 정확히 50일 남은 25일 서울 중구 러시아 대사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프레젠테이션’ 행사에 참석한 뒤 취재진과 인터뷰를 통해 최근 대표팀의 근황과 자신의 구상을 소개했다.
신 감독은 “스웨덴과 멕시코, 두 팀을 집중 분석하고 있다”며 “두 나라가 지난 3월 A매치 치른 것에 대한 분석을 끝냈다. 부상 선수들과 부상에서 복귀하는 선수들, 상대팀의 현재 정서 등을 보고받고 있다”며 1~2차전에 ‘올인’하고 있음을 전했다. 한국은 오는 6월18일 스웨덴과 1차전을 치르며, 24일 멕시코와 2차전을 벌인다. 28일 붙을 독일이 디펜딩 챔피언으로 한국이 이기기 어려운 상대팀을 감안하면 1~2차전 승점 확보에 전력투구하고 있는 셈이다.
신 감독은 “냉정하게 말해 모든 팀들이 잘 한다”며 한국의 약세를 인정하면서도 “흔한 말이지만 공은 둥글다고 하지 않나. 우리도 충분히 해 볼만하다. 상대가 잘 하는 것을 못 하게하고, 우리가 잘 하는 것을 잘 발휘하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