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이 패배와 함께 추가적인 고통을 겪고 있다. 주전 선수들의 부상이다. 현제 아르연 로번, 제롬 보아텡, 하비 마르티네스의 부상이 확인된 상태다.
홈경기에서 패배한 것도 큰 아픔이지만, 바이에른 뮌헨은 주축 선수들을 부상으로 잃기까지 했다. 로번은 전반 6분 만에 근육 부상으로 피치에 주저앉았다. 마르티네스는 곧장 벤치에 교체 사인을 보냈고, 로번 대신 티아고 알칸타라가 투입됐다.
전반 34분에는 보아텡이 경기장을 벗어났다. 사타구니 부상 때문이다. 보아텡의 부상으로 니클라스 쥘레가 급히 투입됐다. 후반 30분에는 머리를 충격당한 마르티네스가 교체돼 나왔다.
하인케스 감독은 “로번의 경우 심각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제롬의 경우에는 근육 문제가 있고 아마 경기를 빠지게 될 것이다. 마르티네스는 정신이 없어하고 있다”라고 전하면서 목요일 정밀 검사를 통해 선수들의 상태를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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