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이 '2017/2018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4강 1차전에서 승리할 기회를 놓친 뒤 한 말이 화제다.
27일(한국시간) 열린 1차전은 아스널이 주로 비판 받은 경기였다. 아스널은 홈 구장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아틀레티코마드리드와 1-1 무승부에 그쳤다.
아스널의 공격력과 벵거 감독의 전술이 비판의 도마에 올랐다. 그러나 벵거 감독은 경기 후 오히려 아틀레티코를 낮춰보는 발언을 했다.
화제가 된 발언은 "상대는 콤비네이션 플레이가 아니라 롱 패스로만 골을 넣을 수 있었다. 우리는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을 뿐이다"라는 말이었다. 벵거 감독은 그만큼 아스널이 유리한 상황이었다는 말을 하며 간접적으로 자신의 실책을 인정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아틀레티코를 폄하한 것처럼 알려지면서 비판이 더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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