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아스널을 안방에서 꺾고 유로파리그 결승행 티켓을 따냈다.
아틀레티코는 4일 새벽 4시 5분(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서 열린 아스널과 2017-18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4강 2차전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아틀레티코는 1,2차전 합계 2-1을 기록했고, 2011-12시즌 이후 6년 만에 유로파리그 결승에 진출하게 됐다
[전반전] 코시엘니 부상, 그리고 코스타 골
아틀레티코는 주도권을 계속 가져갔고, 전반 추가시간 2분 그리즈만의 패스를 이어받은 코스타가 드디어 아스널의 골 망을 흔들었다. 베예린으로 코스타를 막기에 역부족이었다.
[후반전] 미키타리안 투입, 그러나 승자는 ATM
아스널은 후반 23분 윌셔를 불러들이고 미키타리안을 투입하면서 승부수를 띄웠다. 아틀레티코는 비톨로를 대신해 코레아를 투입하며 측면을 강화했다.
이후 양 팀은 빠른 공격 전개로 맞붙었다. 무조건 동점을 만들어야 했던 아스널은 조급했고, 오히려 아틀레티코는 토레스까지 투입하며 아스널을 압박했다.
결국, 아스널은 끝까지 아틀레티코의 골문을 열지 못했고, 결승행 티켓의 주인공은 아틀레티코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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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타 골 (전반전 추가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