벵거의 후임 감독은 이번 시즌 영입으로서의 이적 예산으로 £50M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현재 강화 및 영입이 요구되는 1~2명의 센터백, 수비형 미드필더, 골키퍼를 모두 쫓고 있는 아스날은 현명하게 이적시장을 보낼 필요가 있다.
-오블락은 아스날의 꿈과 같은 타겟이었지만 €100M의 바이아웃 조항 때문에 그대로 꿈으로 남게 될 것이며, 보다 현실적인 타겟은 레버쿠젠의 베른트 레노이다. 또한 아스날은 웨스트브롬위치의 조니 에반스에게 여전히 관심을 갖고 있다.
-또한 벵거의 후임 감독은 기존 선수의 판매를 통해 추가적인 자금을 창출해야만 할 것으로 보인다. 헥터 벨레린은 유벤투스 및 다른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확실히 가장 판매 가치가 있는 자산일 것이다. 그러나 유벤투스가 과연 아스날이 결정을 내릴만한 가격인 £40M 이상의 오퍼를 할까? 어쨌든 만약 벨레린이 판매된다면, 오른쪽 풀백 역시 아스날의 구매 리스트에 추가될 것이다.
-유로파리그에 머무는 것이 감독 선임에 있어서 해가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있지만, 실제로 아스날의 감독직은 여전히 매력적인 자리로 남아있다. 톱 감독들은 프리미어리그를 원할뿐 아니라, 연봉도 높고 런던이라는 메리트도 있기 때문이다.
-이반 가지디스는 감독 선임 과정을 계속 추진 중이며, 아무래도 빅네임 감독보다는 보다 더 젊은 감독 쪽으로 마음이 기울어진 듯 하다. 산레히와 미슬린타트가 영입을 책임지는 하에 유로피안 스타일의 코칭 구조에 적합한 인물을 원할 것이다.
-새로운 감독에게 가장 큰 도전이자 임무는 집단적인 정신력과 분위기를 고취시키고, 새로운 영입을 통해 수비적인 안정성과 탄력성을 주입시키며, 무자비함을 보여줄 수 있어야한다는 점일 것이다. 아스날은 AT마드리드와의 2차전에서 거칠고 무자비함과는 거리가 멀었고 오히려 볼을 너무 멋지게 돌리려고만 했다. 여전히 어떠한 차이도 보이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http://www.theguardian.com/football/blog/2018/may/04/arsene-wenger-final-curtain-home-arsenal-burnley?CMP=share_btn_tw
락싸-Franz Anton Beckenbauer님 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