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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헤라르드 피케와 나초 페르난데스의 터널 충돌 전말이 드러났다.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는 7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2017/2018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6라운드에서 2-2로 비겼다.
초반부터 불꽃 튀는 접전이 펼쳐졌다. 전반 10분 루이스 수아레스가 선제골을 넣더니, 5분 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동점을 만들었다. 전반 추가시간에는 세르히 로베르토가 마르셀루를 가격해 퇴장을 당했다.
하프타임에 터널에서 충돌도 있었다. 경기 후 스페인 ‘마르카’는 “피케와 나초가 터널에서 말싸움을 했다”라고 전했다.
하루 뒤 영상을 통해 그 전말이 밝혀졌다. 영상에서 피케는 나초를 잡고 귓속말을 건넸다. 이에 나초가 급 흥분하며 “그들이 17번이나 우리를 무시했는데, 어떻게 불평을 할 수 있나”라고 외쳤다.
‘마르카’에 따르면, 피케는 나초에게 “우리는 이러한 뭐 같은 판정 속에서도 우승했어”라고 말했다고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