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에 열릴 쿠프 드 프랑스 결승전에서 경이로운 미스매치가 열린다.
파리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프랑스 3부리그에서 강등싸움을 하고있는 Les Herbiers는 전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축구클럽 파리 셍제르망과 일전을 치루게 된다.
경제적으로 예를 들어본다면, Les Herbiers의 일년 예산 2m 유로는 PSG의 부상당한 스트라이커 네이마르가 16일동안 버는 금액이다.
2015년에 처음 3부리그로 승격한 이 클럽이 이번시즌 강등당하게 된다면, 다음 시즌엔 PSG의 리저브와 같은 리그에서 뛰게된다!
PSG는 2014년부터 국내 컵경기에서 41경기를 이겨왔고 이번에 우승하게 된다면 역사상 네번째의 더블을 기록하게 된다.
이런 빅 경기를 놓칠순 없다! 연고지 Les Herbiers 의 주민은 15,933명 밖에 없지만 결승전 티켓 15,000장이 이미 팔렸다 . 평균관중 1500명 앞에서 뛰던 선수들은 프랑스 최고의 스타디움에서 세계 최고 클라스의 선수들과 뛰기를 고대할 것이다.
이런 꿈같은 축구 동화를 이뤄 내어도 Les Herbiers는 강등의 위험에 처해있기도 하다. 결승후 금요일의 원정경기에서 패하게 된다면 그들은 4부리그 로의 급행열차를 타게 될 것이다. 과연 그들이 4부리그에서 유로파로 떠나는 위대한 여정을 보여줄 수 있을까?
http://www.bbc.com/sport/football/439569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