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아웃 판정을 받은 옥슬레이드 체임벌린이 내달 중순 개막하는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할 수는 없다.
그러나 영국 방송 'BBC'와 'ITV'는 부상만 아니었다면 잉글랜드 대표팀 선수로 월드컵 출전이 확실시됐던 체임벌린에게 임시 해설위원직을 제안했다.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선수 본인도 솔깃한 제안을 받고 현재 고민 중이라는 소식이다.
잉글랜드 축구의 기대주로 꼽히는 체임벌린은 자국 대표팀의 드레싱 룸 분위기 등 내부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아는 인물이다.
게다가 체임벌린은 지난 2013년 잉글랜드 축구협회(FA)가 설립 150주년을 맞아 제작한 기념 영상에 성우를 맡아줄 적임자로 선정했을 정도로 '웅변가' 이미지가 강한 선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