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커스터 로버스 경기는 어떻게 됐니?"
역시 '축생축사'였다. 뇌출혈 수술 후 의식을 회복한 알렉스 퍼거슨(76)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은 축구 이야기를 가장 먼저 꺼낸 것으로 전해졌다.
9일(이하 한국 시간) 영국 매체 더 선은 퍼거슨이 동커스터 경기 결과를 의식을 회복한 뒤 가장 먼저 물었다고 했다. 동커스터는 EFL 리그 원(3부) 소속으로 퍼거슨의 아들, 대런 퍼거슨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구단이다. 퍼거슨은 동커스터의 리그 최종전을 앞두고 쓰러졌고, 그 결과를 깨어나자 마자 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참고로 대런은 퍼거슨 곁을 지켰고, 위건과 치른 최종전 경기 결과는 0-1 패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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