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의 우승 축하연이 가뜩이나 마음이 아팠을 2위 SSC 나폴리의 심기를 제대로 건드렸다. 블레이즈 마튀이디, 더글라스 코스타 등 일부 유벤투스 선수들의 SNS 라이브가 문제가 됐다.
코스타가 전송한 라이브 영상 속에서는 누가 보아도 나폴리를 비하하는 듯한 물품이 포착됐다. 한 팬이 들고 있었던 듯한데, ‘관’을 상징하는 외형에 나폴리를 의미하는 하늘색이 칠해져 있었다. 또한 나폴리 선수 중 한 명인 로렌초 인시녜의 이름이 적혀 있었고, 인시녜의 이름 아래는 나폴리의 ‘N’이 표기되어 있었다. ‘인시녜 혹은 나폴리가 관에 들어갔다’라고 해석할 수 있는, 나폴리 입장에서는 굉장히 불쾌한 장면이었다.
나폴리는 이를 두고 공식 SNS를 통해 성명서를 발표해 유벤투스의 사과를 요구했다.
“유벤투스의 일부 선수들이 보여준 수치스럽고 공격적 태도에 화가 난다”
“인시녜나 나폴리인의 존엄성을 위협하는 심각한 행동을 받아들일 수 없다”
현재까지는 유벤투스가 별 반응을 보이고 있지 않다.
http://sports.news.naver.com/wfootball/news/read.nhn?oid=343&aid=0000081375
현재까지는 유벤투스가 별 반응을 보이고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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