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의 아르헨티나전 해법은 애초에 리오넬 메시 봉쇄가 아니었다. 그들은 투박한 상대 수비진을 강력하게 압박해 아예 아르헨티나의 공격 루트를 막아버렸다.
1. 크로아티아가 봉쇄한 건 메시가 아닌 아르헨티나 수비진
오히려 달리치 감독은 "메시는 여전히 세계 최고의 선수"라며 상반된 대답을 내놓았다. 그러면서 그는 "평소보다 더 높은 지점에서 상대를 압박했다. 우리는 아르헨티나 수비진이 공을 가졌을 때 압박에 약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우리 선수들이 작전을 그대로 수행했다. 우리는 매우 능력 있는 스카우트들이 그동안 계속 아르헨티나를 분석했다. 이에 맞게 준비한 게 적중했다"고 말했다.
오히려 달리치 감독은 "메시는 여전히 세계 최고의 선수"라며 상반된 대답을 내놓았다. 그러면서 그는 "평소보다 더 높은 지점에서 상대를 압박했다. 우리는 아르헨티나 수비진이 공을 가졌을 때 압박에 약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우리 선수들이 작전을 그대로 수행했다. 우리는 매우 능력 있는 스카우트들이 그동안 계속 아르헨티나를 분석했다. 이에 맞게 준비한 게 적중했다"고 말했다.
2. 자신이 고집한 전술에 어울리지 않는 선수 끼워넣으려 한 삼파올리 감독, 결국 대가 치르다
그러나 오타멘디의 좌우에 배치된 수비수 두 명이 흔들리자 팀 전체 균형이 깨졌다. 아르헨티나는 공격을 하기는커녕 공격할 시도조차 하지 못했다.
그러나 오타멘디의 좌우에 배치된 수비수 두 명이 흔들리자 팀 전체 균형이 깨졌다. 아르헨티나는 공격을 하기는커녕 공격할 시도조차 하지 못했다.
삼파올리 감독은 수비수의 공격수화, 공격수의 수비수화를 추구하는 토털축구의 애호가다. 그러나 그는 훈련 기간이 짧은 대표팀에서 자신의 전술만을 지나치게 고집하며 크로아티아전 대패의 빌미를 제공했다.탈리아피코와 메르카도는 애초에 볼배급과는 거리가 먼 선수들이다.
http://m.sports.naver.com/russia2018/news/read.nhn?oid=216&aid=0000095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