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 레알의 압승이다.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은 이번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최우수 선수(MOM, Man of the Match)에 총 4번 선정되며 라이벌 FC바르셀로나 선수들보다 MOM에 두 배 많이 선정됐다.
현재까지 총 23경기를 치렀고, MOM 역시 23번 선정됐다. 이 중 레알 선수는 MOM에 총 4번, 바르셀로나 선수는 총 2번 이름을 올렸다.
레알은 포르투갈의 주장 크리스티아노 호날두가 스페인과의 1차전에서 홀로 3골을 넣으며 첫 번째 MOM에 올랐고, 모로코와의 2차전서는 결승골을 뽑아내며 2번째로 MOM에 선정됐다. 레알 동료인 크로아티아의 모드리치 역시 나이지리아를 상대한 1차전, 아르헨티나를 마주한 2차전에서 모두 득점을 기록하며 두 번 연속 MOM에 올랐다.
반면 바르셀로나는 브라질의 필리페 쿠티뉴와 우루과이의 루이스 수아레즈가 각각 1번씩 MOM 트로피를 받는 데 그쳤다. 쿠티뉴는 스위스를 상대한 1차전에서 선제골을 넣으며, 수아레즈는 사우디아라바이아와의 2차전에서 결승골을 기록하며 MOM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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