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는 전반 24분에 터졌다. 과르다도가 측면서 크로스 하는 순간 장현수가 태클을 들어갔다. 그러나 볼이 장현수 손에 맞았고, 페널티 지역 내에서 이뤄졌다. 주심은 페널티 킥을 선언했고, 키커로 나선 벨라가 넣었다.
이 장면을 지켜본 이영표 KBS 위원은 “태클할 필요 없이 막아주면 된다. 태클은 확실하거나 볼을 확실하게 터치할 수 있을 때 하는 것이다. 그의 판단을 존중하나 축구 기본에서는 태클을 해서는 안 되는 장면이다”라고 아쉬워했다.
그러나 그는 “누구를 겨냥하는 것이 아니다. 4년 전 알제리전과 마찬가지로 정신적인 면에서 무너지면 안 된다”라고 힘 낼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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